당선자 분들에게 바랍니다
제 6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의 투표가 열렸다. 금천구에서는 가산동, 독산동, 시흥동에 57개의 투표소가 마련되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차량이 아파트 단지와 번화가 등 곳곳을 돌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시흥 4동에 위치한 제 4투표소인 남부여성발전센터 교육관을 찾은 김진자씨는 이번 투표의 당선자에게 하고 싶은 말로 “말뿐만 아니라 실천으로 약속을 지켰으면 좋겠다.”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며 같은 투표소를 찾은 홍재영씨는 “노인과 교육복지에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세세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스무 살이 되어 첫 투표를 행사한 주민들도 있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봉하늘씨는 “투표의 당선자는 야당이든 여당이든 상관하지 않고 주위 환경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굳게 세워 자신이 걸었던 공약들을 충실히 이행했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첫 투표를 한 소감으로는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색다른 기분이 들어 좋았다. 내 손으로 지도자를 뽑는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어도 투표를 하지 못한 주민도 있었다. 이날 남부여성발전센터의 선거사무원을 지원한 배수찬씨는 “생일이 지나지 않아 투표를 할 수 없다.”며 “대신 이렇게 선거 사무원으로 이번 투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시도지사, 구시군의장, 시도의회의원, 구시군의회의원, 광역의원비례, 기초의원비례, 교육의원 ,교육감를 선출하게 되며 당선자들은 올해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4년의 임기를 갖게 된다.
이은주 마을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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