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1동 어린이집이 지난 16일 금천구민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새싹들의 축제’를 개최했다.

객석을 꽉 채운 가족들은 아이들의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서정순 원장은 “새해 축제로 열어드리니 만큼 각 가정마다 아이들의 기를 잔뜩 받아 모든 일에 소원성취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잘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충분한 환호와 응원을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아이들은 부채춤을 비롯해 뮤직펀  춤곡, 트렘플린 체조 등 20여가지의 공연을 2시간 남짓한 시간에 펼쳤다.

서 원장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요즘 뉴스에서 가슴아픈 일이 나오고 있다. 어쩜 저럴 수 있을까 가슴이 아프다. 얼마전 아이들끼리도 ‘뉴스봤어? 선생님이 아이를 때렸대’라고 이야기하다가 한 아이가 ‘우리 선생님은 안그래’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아이들 입에서 선생님을 인정해주는구나 고마웠다. 더욱더 사랑을 쏟겠다.”고 당부의 인사를 했다.


<독산1동 연두반(6세반)아이들이 트렘플린 체조 공연을 하면서 신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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