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인권 문화축제 열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제9회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개최
걷기대회, 노래자랑, 사생대회시상식 등 다양한 체험 마련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4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2015년 장애인의 날 기념 인권·문화축제 ‘제 9회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를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의 권리신장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우수후원자상에는 김인호씨가, 장애인우수고용업체는 신한메카트로닉스 이병호 대표가, 장한어비이상에는 배도경 씨, 우수근로인상에는 김애영 신한메카트로닉스 직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엔 인권·문화체험관으로 구성해 장애당사자들이 전면에 나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권, 이동·생활권, 노동권, 건강권, 문화향유권 등을 주제로 장애인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권에서 영역에서 발달장애 아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상영하고 있는 ‘장애 이해 교육영상 상영’ 부스에서는 안내하고 있던 김미나 복지사는 “교육권이라 함은 장애인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는 취지다. 교육은 장애인들에게 생명과 같다고 본다. 스스로 자립해 혼자 생활 하려면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교육권의 안에는 수화,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하는것. 가스안전에 대한 교육부스를 구성해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가스공사 백경철 안전기획실장은 “장애인, 아동과 노인들은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많다 .최근에 조리중에 깜박하고 외출해 발생하는 과열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장애인들이나 연령대가 높은 분들은 깜박하는 경우가 화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기구를 소개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동권· 생활권 영역에 대해 담당복지사는 “장애인들이 이동을 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환경적으로 정비되어야한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있느 경우 도구나 편의시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장애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생활권은 주거공간을 예를 들면 혼자서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모두 생활권이다. 밥을 먹더라도 손가락이 불편해 혼자 먹기 어려운 분이 보조도구를 활용해 혼자 쉽게 할 수 있다. 그런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향유권을 담당 복지사는 “‘우리도 즐길 권리가 있다’라는 표제로 안내하고 있다. 장애인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지만 여러 가지로 취약하다. 그래서 장애인들이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권의 구역의 금천정신건강증진센터 민은경 사례관리 팀장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회원을 등록하고 사례관리를 하고 있고 자립과 독립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 자리에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모르는 분들에게 우울이나 스트레스 간이검사를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대상으로 하는 아이 주의력 검사를 하고 있다.”고 활동을 전했다.
고려수지침 관악금천지회 류재송 팀장은 “오신 분에게 붙이는 침과 뜸을 해드리고있다. 주말이라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장애인을 하루라도 깊게 기억하고 장애인이 불편한 부분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의 치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노동권 관련 ‘미남들의 반찬가게’부스의 안나래 복지사는 “남성장애인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일상생활을 넘어 취업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밑반찬을 만들어 재가어르신들에게 배달하기도 하고 1년에 4번정도 판매를 해서 본인 스스로 얻은 수익으로 자조모임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장애인 분들도 노동의 권리가 있다. 장애인이 자신에 맞게 노동을 할 수 있어야하고 그에 따른 권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부스운영의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금천구 주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피자헛, 사회복지법인 상금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우리은행, 국민연금공단 구로금천지사, 강남도시가스, 희명종합병원, 서울금천로타리클럽, 동흥관, 후지필름, 아웃백 가산점, 법무법인 모아, 삼진전장, 스탠다드 엔지니어링, 부건F&C 등 12곳의 기업의 후원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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