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좋다~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가산동 마을잔치 ‘마을이 좋다! 는 매년 5월 8일에 주민들이 모여 십시일반으로 1,000인분의 동네 어르신의 식사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봉사까지 어려운 지역상점에서는 파 한 단부터 사골뼈까지 음식재료와 후원을 해주시며 주민들은 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금천외국인근로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의 외국인들이 모여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지역구성원으로서 잔치를 함께 즐기고 참여했다. 

또한   G밸리에서는 기업봉사자들도 마을잔치를 계획부터 준비까지 함께 하였으며 재능과 후원금으로 마을잔치에 참여했다.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김해리나관장은 “2월부터 준비해왔다. 한단계 한 단계 바뀌면서 솔선수범해서 나서주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다. 준비와 논의를 같이하면서 마을축제가 주민들 안에서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 사회복지사나 제가 나가면 마을축제는 언제하냐고 묻기도 했다. 이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표면적인 아니라 한 단계업그레이드 되는 단계인 것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같이 돌보고 만들어 가자고 생각으로 함께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스크래치 그림그리기 체험을 진행한 가산정보도서관 유진희 씨는 “도서관이 가산동에 있어 함께 참여하게 됐다.가산동이라는 마을에서 같이 생활하고 숨쉬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뜻 깊게 다가온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후지와라 나리도모씨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야키소바를 만들고 있다. 사람도 많이 있고 손님들이 맛있게 먹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가산복지관에서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필리핀 사람 송조아나씨는 "한국말을 잘 못하는데 오늘은 많이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새마을지회 가산동 임대영 지회장은 “도와주는 입장에서 함께 하고 있다. 가산동은 이정미 동장이 새롭게 와 잘 이끌어가고 있다. 더 바랄 것 없고 이대로 잘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했다. 

LG전자 사원봉사동아리에서 온 정우영씨는 “회사가 가산동에 있기도 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하면 좋겠다는 차원으로 1년에 하루를 봉사의 날로 쓸 수가 있어 15명이 함께 나왔다. 같은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도 몰랐는데 와서 보니까 좋은 것 같다. "고 소감을 말했다. 같이 나온 송정은 부대표는 ”오전에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해서 어르신들에게 교육도 하고 같이 이야기하다보니 우리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기자

가산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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