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교, 6년만에 완공되나
시흥대교가 2010년 6월14일 확장공사를 가진지 만 6년만에 완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흥대교 확장공사는 노후된 다리를 단계별로 철거한 후 기존 왕복 4차선의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교량성능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하기 위한 공사로 당초 2013년 5월에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흥대교 광명쪽의 소하1동 철거민들의 반발로 인해 2년넘게 공사가 지연됐고 이로 인해 시흥대교와 연결되는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도로 착공도 같이 늦어졌다.
소하1동 철거민들은 소하택지개발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LH공사에 이주대책을 요구했고, 강남순환고속도로 시행주체인 서울시가 이들을 상대로 명도소송을 하는 등 지리한 공방이 계속되던 중 올 초 양측이 합의에 이르렀다.
광명시청 도로과 관계자는 “지난 6월 무허가 가옥들에 대한 철거가 완료됐다. 시흥대교가 완공되기 까지 약 1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정지된 공사는 9월~10월정도에 재 착공을 하게 되고 빠르면 2016년 8월 말경에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대교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지하도로와 연계되기 때문에 그 공사와 병행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시흥대교는 현재 양화대교처럼 다리 중간에 ‘ㄷ’ 자 모양을 꺽여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금천구 뉴스 > 행정 의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북 살얼음 대치 속 금천구 군경합동상황실 운영 (0) | 2015.08.21 |
---|---|
시흥1동, 여성안심택배함 추가 설치 관내 총 5개소 운영 (0) | 2015.08.20 |
박원순 시장과 일일복지플래너 변신 독산3동 방문 (0) | 2015.08.20 |
취약계층 무료중개서비스 시행 (0) | 2015.08.20 |
금천경찰서 범죄 피해자 지원 적극나서 (0) | 2015.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