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정원 만들기’와 ‘쓰레기 무단투기 노!노!노!’가 1위로 선정
가산동 주민총회가 5월 18일 토요일 2시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렸다. 총회 시작과 함께 박영오 가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과 함께 실현해나갈 자치계획을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장으로, 주민과 함께 공유·숙의·결정하는 매우중요한 과정이다. 주민여러분이 적극 참여하여, 주민의 노력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는 그 날이, 우리 가산동에 먼저 오기를 소망해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총회 식전 행사로는 가산동의 주요 상징인 G밸리와 IT업체, 패션공단을 반영한 주민자치 패션쇼가 열렸다. 의제설명진행자들이 각 주제에 맞는 복장을 준비한 이 패션쇼에서는 하고 싶은 사업의제를 맞춤형 캐릭터로 표현해 주제 전달을 도왔다. 또한 사업별로 무선전자투표기를 이용해 투표함으로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유도됐고, 투표 집계의 기다림 없이 투표 후 바로 화면으로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투표결과, 2019년 주민활동지원 사업계획으로 1위 ‘골목정원 만들기’, 2위 ‘독거중장년층 안녕하세요’, 3위 ‘꽃피는 골목 가꾸기’, 4위 ‘스마트 마을게시판 만들기’, 5위 ‘가산동 마을 설명서’,가 각각 선정되었다. 2020년 사업계획으로는 1위‘쓰레기 무단투기 노!노!노! ’, 2위‘앗! 너무 빨라 위험해요’, 3위‘독거중장년층 안녕하세요’, 4위‘모여라~! 시즌2’가 결정되었다.
이중 2019년 사업계획 2위로 선정된 ‘독거중장년층 안녕하세요’는 골목단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 중장년층을 방문하여 음식나눔 활동과 함께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돌봄관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 외 ‘모여라~! 시즌2’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주민 만남 및 월 정기모임 진행, 부모간 교류, 정보나눔, 소모임활동을 내용으로 한다.
‘앗 너무 빨라 위험해요’는 준공업지역이 많은 가산동에 큰 차량, 공사차량이 어린이 안전구역 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달리고, 가산초 앞의 경우 등굣길임에도 불구하고,한 방향은 인도도 없는 상황이라, 주민의 왕래가 많은 위험지역에 차량속도계를 설치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인도를 만드는 일은 구청에서 해야 할 의제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찬·반 투표로 진행되었던 동 단위 2020년 시민참여 예산사업 ‘우리의 안전을 지키자’는 찬성으로 결정되었다. ‘우리의 안전을 지키자’는 공사차량 및 무단 주정차 차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인도를 확보하고 안전빔과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코자 하는 사업이다.
이 날, 가산동주민총회현장에 참석한 인원은 117명으로 117명 모두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사전투표는 364명이 참가하였고 사전투표 반영비율은 50%이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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