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마을생활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청소행정과, 서울시 지원사업 설명회 가져
슬기로운 마을생활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청소행정과, 서울시 지원사업 설명회 가져
지난 2월 2일 금요일에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2018년의 새로운 공모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마공센터)가 주관한 통합공모사업 설명회는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금천구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들을 수 있는 설명회였다. 안지성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여는 말에서 “여러 가지 사업 설명회를 각자 다른 곳에서 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통합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금천구청의 공모사업과 서울시의 사업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통합공모사업 설명회를 통해 마을 공동체 사업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공모사업은 뜻이 맞는 3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서 만들어진 마을공동체 부터 지원할 수 있고 개인의 이익이 아닌 주민 모두의 공익을 목작으로 하면 된다. 마공센터는 이러한 마을 공동체가 자라도록 재정 및 상담 컨설팅을 지원하며 활동가를 길러내는 교육을 하고 있다.
2018년도에 있을 공모사업의 소개는 총 3곳에서 발표 하였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이웃 만들기 공모사업과 서로 잇기 공모사업, 당사자 연구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웃 만들기와 당사자 연구 지원사업은 거주지역 혹은 생활권역(직장, 학교 등)이 금천구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서로 잇기 지원사업의 경우 3명 이상으로 구성된 2개 이상의 공동체와 지역사회 기관(중간지원조직, 복지관, 시민단체 등)만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 자치과는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 운영지원을 통해 공동체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을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금천구에서 공동체 거점 공간을 운영 중인 3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여야 지원 자격을 가진다. 사업에 지원하는 단체의 공간 운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이다.
청소 행정과에서는 재활용 분리 배출, 성숙한 쓰레기 버리기 문화장착을 통해 주민 스스로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쓰레기감량 공모사업을 소개했다.
그리고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서울시 주민 참여형 공모사업이 11개 있다고 발표했다. 공모사업마다 담당부서가 각각 다르며, 추후 공모사업 신청기간 등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담당부서로 연락을 바란다고 했다. (일정표 넣기)
설명회가 진행되는 중, 금천 구청장이 방문해 격려의 말을 나누었다. 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해주는 사람들이 이 활동을 통해 새 이웃을 만들고 마을을 잘 가꾸어 가길 바란다. 주민들의 힘이 금천구를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공모사업의 소개가 끝나고 사업 담당부서 대표들이 질의응답을 받았다.
Q1. 1개의 공동체가 2개의 마을사업 지원 받는 것이 가능한가?
A1. 1개의 공동체가 복수의 마을사업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규정이나 불가능하다는 조항은 없다. 특별한 제한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Q2. 서로 잇기 사업의 경우 제안서 제출은 어느 쪽이 내야하고, 제안서에 올리는 이름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가?
A2. 2개 이상의 공동체와 지역사회 기관 하나가 합쳐서 만들어지는 모임이기 때문에 모임의 새로운 이름을 만들고 대표를 하나씩 선출해야 한다. 그리고 제안서에는 동일하게 모임의 새로운 이름을 기입하면 된다.
Q3. 사업의 지원자가 강사인 경우 사업비 내의 강사비를 받을 수 있는가?
A3. 강사가 사업을 지원한 모임의 대표자인 경우 강사비를 받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마을공동체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금천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밴드'와 사업 계획서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마을강좌&마을밥상' 강좌를 소개하는 것으로 설명회가 끝났다. '금천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밴드'는 네이버 밴드에서 검색해 가입하면 된다. '소소한 마을강좌&마을밥상'은 2월 8일 목요일 오후 4시에 금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신청 및 문의는 02)809-8826 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지수 기자
gc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