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뉴스/자치 생활

살구여성회 김주숙 명예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금천마을신문 2018. 7. 16. 17:14

살구여성회 김주숙 명예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지난 7월5일 여성가족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박순희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지도위원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주숙 살기좋은우리구만들기 여성회 명예회장과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하는 등 총 63명을 양성평등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한다. 


동백장은 받은 박순희 위원은 1970년대 원풍모방사건 운동을 비롯해 여성노동자교육 및 여성노동자 권익향상 기여를 위해 선구자적인 활동을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목련장을 받은 김주숙 명예회장은 살구 여성회를 창립해 여성 사회교육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 김상경 원장은 한국 최초 여성 외환딜러로 금융권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운동을 해온 점 등을 인정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김주숙 명예회장이 1991년 9월 서울 금천구에 (사)살기좋은 우리구 만들기  여성회를 설립해, 여성 사회교육, 노인 무료 급식. 지역 아동 센터, 여성정책 등 여성복지 향상에 기여했으며,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사)여성사회교육원의 이사장 등 활동을 통해 한국여성들의 사회교육 운동에 기여했다는 공적을 인정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에는 미투 운동,  불법촬영 유포 등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없는 사회에 대한 높은 열망 속에 누구도 차별과 폭력에 아파하지 않는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평등을 일상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더불어 ▲ 여성에 대한 모든 종류의 차별과 폭력 근절을 위한 정부의 단호한 입장과 의지, ▲ 성평등 비전 공유 및 일상에서 평등을 실천하는 노력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 ▲ 성평등 사회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등 자긍심 고취 등 세 가지 방향의 취지를 가지고 진행됐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