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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단지 내 롯데마트 13일 오픈 1~3층 상가는 대부분 미입점 상태
금천마을신문
2018. 12. 14. 13:33
롯데캐슬 단지 내 롯데마트 13일 오픈
1~3층 상가는 대부분 미입점 상태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독산1동 롯데캐슬 단지내 롯데마트가 오는 13일 오픈했다. 이로써 금천구관내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2개, 빅마켓, 롯데마트 1개 총 4개로 늘어나게 됐다. 롯데마트 입점에 대해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을 강하게 반발해왔지만 지난 6월30일 전통시장 6개소와 롯데마트 간 상생협약을 맺음에 따라 롯데쇼핑(주)이 제출한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금천구는 최종 수리했다.
롯데마트 금천점 측은 하루전인 12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미리 쇼핑을 하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3만1618㎡의 매장 면적 중에 1만6756㎡ 정도를 롯데마트가 사용하고, 나머지 1만4862㎡에 195개 점포가 판매시설로 들어올 예정이었다 .
롯데마트는 오픈했지만 1~3층에 들어설 195개의 점포는 대부분 입점을 하지 않았다. 1층 입구에는 사은품을 받기 위한 줄이 길게 줄이 섰지만 그 외의 상점가, 2층에는 입전하지 않은 빈 상가들이 많았다.
2012년 독산1동의 롯데마트가 빅마켓 변신하고 이후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재 입점한 가운데 지역상권을 얼마나 빨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 금천점 개점에 따라 홈플러스 시흥점은 창고형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향 후 유통지도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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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빈 상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