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뉴스/자치 생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독산1동

금천마을신문 2019. 5. 31. 18:04

독산1동 주민총회가 5·17 금요일 4시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유성훈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200여명의 주민이 주민센터에 참석한 가운데 △2018~2019년 주민자치회 사업 보고 △ 주민자치회 사업 및 운영계획  △ 2019·2020 주민활동 지원사업 및 시민참여예산 제안 설명 △질의응답 △투표 및 결과발표 등을 진행했다. 
서경철 독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들의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자치회는 항상 주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주민여러분의 참여가 살기좋고 행복한 독산1동을 만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 결과로 대부분의 제안된 사업이 선정되었다.
2019과 2020년 주민활동지원사업으로 ‘밑반찬나눔사업 및 저소득층 어르신 생신잔치’, 함께가꾸는 독1마을 ,행복새 시즌3‘으랏차차 우리동네!! 1314프로젝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 독산1동 AAC존’,‘금하마을 고금이자 이브닝교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바리스타 봉사단’, ‘안심힐링귀가길’, ‘전봇대 광고물부착 방지시트 사업’이 선정되었다.
투표결과 1위로 선정된 ‘밑반찬나눔사업 및저소득층 어르신 복날 삼계탕 잔치’는 중장년 독거 및 고령 세대 등 복지돌봄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주1회 봉사, 양질의 반찬을 한 달에 4번, 각기 다른 대상자분들께 전달하여 균형잡힌 영양 공급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사업이다. 
2위로 선정된 ‘함께가꾸는 독1마을’과 ‘행복새 시즌3’은 쓰레기 무단투기 골목을 지정하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주민들이 화단을 직접 설치, 관리하는 주민책임제 골목화단 15개소 설치 및 벽그림과 현판을 부착하여 주민 스스로 공간을 꾸미고 관리하도록 주민주도 골목길개선 시범사업의 성과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이미지화 하여 점차 확대시켜나가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코자하는 내용이다. 
‘으랏차차 우리동네!!1314 프로젝트’는 13, 14단지 화단 조성과 생활반경이 넓지 못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지 내에서의 8월과 10월 1314 동네 문화제 개최를 내용으로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 독산1동 AAC존’은 그림이나 글자로 된 의사소통판(스마트폰 QR코드도 가능)을 제작해 독산1동 내 공공기관과 식당, 편의점, 카페 등에 설치하여 의사소통이 어려운 주민도 소통판을 손으로 가리킴으로써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 누구나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업무를 보고 마트에서는 물건을 살 수 있는 독산 1동 AAC존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독산1동 마을축제’,‘추억의 명화극장’,‘팝업북으로 보는 한국의 역사’,‘화려한 외출 시즌2’,‘우리동네 시민정원사’가 선정됐다.
한편,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위치하고 있는 독산1동 주민총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진행내용을 수어로도 통역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독산1동 총회 투표하는 주민들 >

 

<수어통역사가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발언을 수어로 통역하고 있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