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뉴스/자치 생활

시흥5동 생태공원 어떻게 개선할까?

금천마을신문 2019. 5. 31. 18:36

트랙 넓히고 운동기구 확장, 잔디밭 일부는 정원으로

 

시흥5동 저류조위에 설치되어 있는 ‘생태공원’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바뀐다더라’ 소문이 많아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2015년 문을 연 생태공원은  2010년과 2011년 집중호우로 인해 시흥1,5동 저지대 주택 2000여 세대가 침수되는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서서히 내려보내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그 위에 4,000㎡의 잔디광장, 232㎡의 텃밭, 초록방주와 야외학습장, 36면의 주차시설이 만들어진 곳이다.
4년간 운영되면서 넓게 조성된 잔디밭을 유지하기 위한 물 사용과 죽어가는 잔디관리, 어두운 조명과 함께 항상 잠겨있는 초록방주 등에 대한 개선요구들이 있어왔다. 
금천구 공원녹지과는 2018년 10월에 생태공원 개선에 대한 욕구도 조사를 진행했고, 개선방향을 담은 조감도를 가지고 주민설명회도 가진바 있다. 
공원녹지과 담당자는 “당시 의견수렴에서 잔디밭이 너무 넓게 형성되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트랙의 폭을 현재 2미터에서 3~4미터로 넓혀주고 운동기구 확충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향후 개선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잔디밭의 일부를 정원으로도 바꿀 예정으로 담당자는 “꽃 박람회에 가보면 내 집 앞 정원처럼 동선을 만드는 컨셉으로 구상 중이며 현재 조성된 텃밭은 철거하는 방향으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공사착수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산이 없어 서울시에 예산을 신청한 상황이며, 6~7월경에야 예산확보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예산이 확보되면 조성업체에 설계를 의뢰하고 1차 설계안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