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 맞은 금천사회적경제허브센터
금천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성과공유회를 지난 7월2일 개최했다.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금천사회적경제연대 신성호 이사장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1주년 협동사업들이 훨씬 활발해졌다. 허브센터가 시흥2동 주택가에 건립되면서 사회적 경제 사업 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들과 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했다. 지역과 커뮤니티에 기반한 사업들이 더 많아지고 주민들의 참여의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고 인사를 했다 .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취임 1주년과 같이 준공 1주년이라 기분이 새롭다.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가 1년 동안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들의 경제활동들을 해온 것과 함께 또 한축으로는 지역공동체와 같이 사회적 경제 가치를 넓히고 깊게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 모든 구성원들께서 우리 금천구에 사회적경제기금 모금도 좀 더 성과를 내면 좋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류명기 금천구의회의장 역시 “금천구 시흥2동이 주택가에 위치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어서 의미가 있다. 아무쪼록 금천구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앞으로 더욱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바른미래당 금천구위원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어떻게 지속가능할거냐?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야한다. 금천구의 사회적경제가 더할 나위없이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140여개 기업의 모두가 절대 망하지 않도록 우리가 모두가 힘을 합쳐줘야 한다. 관과 민이 함께 금천 사회적경제가 서울과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인사를 했다.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2018 금천구 벚꽃축제 벚꽃장터 해노리장, 독산 4동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주민 토론대회, 금천 사회적 경제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협약식,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성과공유회, 스마트 도시미래 솔루션 세미나, 시흥2동 마을 밥상 비스트로함바 오픈, 마을관리소를 통한 지역 내 돌봄서비스 확대 및 협력적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여기가 만들어지고 얼마 안되어 와 보니까 너무 좋았다. 독서실도 많이 시끄러운데 여기 오면 공부도 잘되고 친구들도 많이 와서 참여했고, 수요일마다 야간석식을 해 먹었다. 친구들도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2동 주민 김영남 씨는 “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간장 된장 담그기 사업에 참여하여 회원을 모집하여 옥상에서 사랑의 손길을 같이하고 있다. 또 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이나 시니어보드게임교육 등 이웃과 함께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기보다는 굉장히 활력소가 주민과 이웃과 함께하는데 적극적으로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취재 김봉정 기자
정리 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