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2013년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었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중 500억원을 주민제안 사업으로 배정하고, 250명 참여예산위원을 선정하고 주민제안사업을 받았다.

주민 제안 사업은 402개 사엽에 1천989억원 규모로 제안되었다. 서울시 참여예산 위원들은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 240개 876억원의 사업을 한마당 행사에 올렸으며,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132개 사업 499억4천200만원을 선정하였다. 참여예산들은 제안된 사업 240개의 30% 투표권(총 72개 투표수)을 부여 받고, 각 구청이 마련한 홍보부스를 돌아다니면서 72개의 투표권을 행사에 사업을 확정하였다.

금천구에서는 더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차성수 구청장과 직원들이 대거 나와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만나서 선택을 호소 했다.

주민참여가 돋보인 금천구 사업

기후변화시대 청소년 자원봉사 사업으로 제출된 청기누설을 홍보하기 위해서 금천구의 청소년들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한마당 행사장을 돌아다녀 금천구 홍보를 톡톡히 했다. 본선에 오른 금천구의 제안 사업은 총 12개 사업 총 45억 8천5백만원 규모였다.

선정결과 금천구는 총 8개 사업에 25억 7천6백만원이 배정되었다.

은평구는 총 6개 사업에 40억원으로 최다 수혜자가 되었으며, 마포구는 35억으로 뒤를 이었다. 금천구는 25개 자치구중 9위에 올랐다.

금천구청은 30억원을 목표로 세워고 홍보에 집중했지만, 아쉽게도 목표에는 미달했다. 그러나 금천구 참여예산 사업의 경우는 주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구로구의 경우 26억을 확보했지만, 사업수는 2개 밖에 되지 않았다. 사업수를 기준으로 하면 금천구는 서울에서 6번째 순위이다.

이날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사업은 '창동문화 체육센터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사업'(9천500만원)으로 108표를 얻었으며, 다음으로 금천학부모모임 강혜승 회장이 제안한 “왕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공동체사업”(1억8천5백만원)이 106표를 획득했다.

관악구는 총13개의 사업이 선정되었지만 예산은 17억 정도에 그쳤으며, 양천구, 서초구, 강남구는 하나도 선정되지 않았다.

 

20013 서울시 참여예산 금천구 선정결과

순위

사 업 명

사업예산

득표수

2

왕따,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지역공동체 사업 제안

185

106

10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만들기

200

95

25

호미로 일구는 마을공동체

160

82

28

햇빛발전소 프로젝트 “청기누설”

“청소년 기후변화를 온누리에 說하다“

66

80

54

토요일엔 마을이 학교다

500

73

67

독산동 명품 우시장마을 만들기

165

68

73

“어둠을 쫒는 탱양과 안양천의 하모니”

930

66

93

시민과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금천에코센터

370

61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금천구 뉴스 > 자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0) 2012.09.14
대부분 석면함유건물  (0) 2012.09.14
5526번 버스 노선 단축  (0) 2012.09.05
시흥4동 에너지 자립 마을만들기  (0) 2012.09.03
내가 만드는 마을  (0) 2012.08.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