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고, 여자탁구단 창단
서울남부, 미성초-문성중-독산고 엘리트 탁구 코스 완성
엘리트와 생활체육 이어주는 가교역할 기대
독산고등학교에 탁구 엘리트 교육의 산실을 자임하며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 3월10일 독산고등학교에서는 ‘독산고등학교 탁구단 창단기념식’이 개최됐다. 대한탁구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3 서울시 고등학교 탁구부는 총 3개팀이며 이중 여자탁구두는 독산고를 비롯해 2개팀이다. 이 중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남부교육지원청(영등포,구로,금천) 관할에서는 독산고교 탁구부가 유일하다.
탁구부가 탄생함에 따라 문성중학교를 졸업한 탁구 꿈나무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고교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문성중학교 탁구부는 지난 2011년 3월 창단했으며 2012년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3위의 입상했다. 이 학생들이 올해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지만 인근 고교 탁구팀이 없어 진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류희복 금천구생활체육협회장, 금천노인종합복지관 탁구팀 등 지역 체육인사들이 탁구단 창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홍섭 독산고 교장은 “지역의 후원이 없었다면 창단은 불가능했다. 지덕체(知德體)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고, 독산고의 위상을 높히는데 탁구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인사를 했다. 덧붙혀 “학교체육, 동아리, 선수들이 함께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교과와 체육을 병행하면서도 실력있는 선수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탁구부의 창단은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사정으로 기념식에는 서울교육청 및 남부교육지원청장 등 교육관계자와 이목희 국회의원,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구의원들이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탁구협회, 서울생활체육협회장 등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건넸다.
이완석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청소년과장은 “탁구가 비인기 종목이 되면서 날로 쇠퇴하고 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으로 탁구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안재협 서울남부교육지원청장도 “독산고 탁구부가 창단됨으로써 남부지역에서도 초-중-고교를 연계하는 탁구교육을 할수 있게 됐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독산고등학교 탁구부는 여자탁구부로 5명의 선수와 코치1명, 감독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수정합니다
-70호에 지면에는 2013년 서울탁구부는 10개팀으로 소개되었으나 이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등록된 숫자로 대부분의 팀이 해체되어 독산고교를 포함 현재 3개팀이 남아 있습니다.
-이은섭양은 여자고등부 개인단식전 우승이 아닌, 준우승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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