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토요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금천구를 쓸고 가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시흥1동 힐스테이 정문의 소나무와 시흥4동 신흥초등학교 뒷 편의 나무가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고, 시흥3동 상가의 철제입간판도 넘어 고압선로에 걸쳐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시흥4동의 한울중학교는 옥상 외장재 일부가 바람에 날라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한 금천구청 앞 대한전선부지의 공사가림막이 바람에 휘어 긴급복구가 이뤄지기도 했다. 금천구는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7일 오전 7시에 발령하고 335명이 부서별로 재난현장에 대응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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