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생이 부르는 '레미제라블'

2014년 2월 22일 금나라아트홀 공연

공개오디션 갖고 본격 연습에 들어가





금천구 고등학생들이 만드는 영어 라이센스 공연 ‘레미제라블’이 공개오디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금천구는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인 레미제라블 스쿨 에디션(school edition) 라이센스 영어공연이 금천구 관내 중·고생들에 의해 국내 최초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연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레미제라블 스쿨 에디션’ 영어공연에 대한 설명회와 갈라 콘서트가 개최됐으며, 23·24일 이틀간  공개오디션을 개최해 배우 및 스텝을 선발했다.  1차 오디션은 자유곡 심사, 2차 오디션으로 연기심사 및 면접을 진행했다. 

오디션 지원자격은 ▲ 금천구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 및 중학교 3학생 ▲ 뮤지컬, 노래, 연기에 관심이 있고 도전해 보고싶은 열정이 있는 자 ▲ 겨울방학 기간 중 집중적인 연습에 참여 가능한 학생이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 집중 연습을 진행한 후 2014년 2월22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을 올린다.

금천뮤지컬스쿨(교장 원성묵)에 따르면 레미제라블 스쿨 에디션은 레미제라블을 제작한 영국 카메론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사와 저작권을 관리하는 미국 MTI(Music Theatre International)사가 전 세계 학생들의 레미제라블 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라이선스이며, 2013년 10월 31일자로 국내 최초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주)한국국제교육(대표 조상훈)이 기획 · 연출하고,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한국어로 초연했던 (주)레미제라블코리아(대표 정지원)가 후원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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