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뭐하니? 친구야 노~올자!

금천교육네트워크, 5월5일 어린이날 독산체육공원에서 제9회 어린이 큰잔치 개최

 


5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25개 시민단체와 기관들이 금천체육공원에 모여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금천교육네트워크 소속의 단체와 지역의 교육단체가 매년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다니는 동네 형들이 직접 쿠키를 800개 구워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다.

은행나무도서관과 꿈씨도서관에서는 책을 소재로 그림 속 상상 놀이터체험과 빌뱅이 언덕의 음악대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금천학부모모임에서는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와 도시농업네트워크와 건강한농부협동조합에서는 패트병 재활용 화문 만들기를 진행한다.

동네 선생님들이 우유팩 딱지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로 햇으며, 문화예술교육협회에서는 우리가족 뮤지컬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아이쿱생협과 한 살림생협에서는 식품완전표시제와 GMO 관련 체험과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독산4동 주민센터에서는 알록달록 비누만들기 활동을 한다.

마을신문 금천in과 미디어동아리 라디어 금천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방송을 만드는 어린이 라디오 극장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동네 청소년들이 동네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날 문제 맞추시지 말입니다는 재미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서 진행할 예정이며, 무기 장난감을 가져오면 평화의 선물로 바꿔주는 행사를 구로금천 평화와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 평소부터 벼룩시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어린이 벼룩시장이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켈리그라피와 재활용팔찌만들기, 금천구를 이해하는 금천이 나르샤’, ‘들어는 봤니 치과위생사 체험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행사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으로 막을 내린다. 오카리나와 춤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에서도 장기자랑 접수를 받는다.

장기자랑이 끝나면, 풍물 가락에 맞추어 강강수월래 대동놀이가 준비되 있다.

행사의 마지작은 쓰레기 줍기 놀이다. 자기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는 아이들에게는 멎있는 공책과 학용품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금천어린이큰잔치는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마다 준비하고 있다. 참여하는 단체는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고 금천구 공무원노조에서는 해마다 손수건 1000장을 준비해서 어린이에게 나누어 주며, 금천구청에서도 행사진행을 위해 천막과 집기, 음향등을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날이면 멀리 외부로 나갔다가 돈만 쓰고, 막히는 교통과 인파에 밀려 집에 돌아와서는 말그대로 초 죽음이 되곤 했는데, 올해 어린이날에는 지역의 교육단체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금천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천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 행사는 55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산4동에 위치한 금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859-0373, 010-2909-76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