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중 도서관 마을개방 현판식 및 개소식 열려.
지역주민 누구나 편히 오세요~!
5월 24일(수) 한울중학교 마을개방시설 현판식 및 개소식이 열렸다.
금천구와 한울중학교는 지난해 10월31일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공사비 1억5000만원과 관리인력·운영 등을 지원했다. 이에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라면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겨울 방학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현판식 및 개소식에는 학생들을 포함한 다수의 내빈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교시설의 주민개방을 환영했다. 한울중 모필주 선생은 “작년 4월부터 회의를 해 1년의 과정을 거쳐 올해 3월에 개방을 하게 됐다. 구청의 지원, 성생님들과 학부모등의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가 큰 도움이 됐다. 이 공간이 서로 도우며 공부하고 어울림이 자연스레 이어서 뭔가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울중 박순식 교장도 “ 처음 학교시설을 개방하자는 구청에 제안에 고민이 많았지만, 주민과 시설을 공유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특히나 우리 지역에는 공부방이 없는 어려운 아이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좋은 환경이 생겨서 기쁘다. 도서관이 놀이터가 되어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다양한 축하 인사 후 깜짝 이벤트로 ‘시설 구석구석 보물찾기’를 진행해 참여한 모두가 도서관 시설을 살펴보며 색색별 보물카드를 찾아보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보물카드에는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귀와 한울중 매점이용권이 담겨있었다. 보물찾기 후 모두가 도서관 정문 밖으로 나와 현판 제막식 및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쳤다.
보물찾기를 하는 모습
한울중 도서관은 4학급에 해당 되는 넓은 공간이며 111석 좌석과 온돌방 열람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1만5000 권도서, DVD·보드게임 등 다양한 자료가 비치됐으며, 컴퓨터실에는 최신 노트북 28대, 3D프린터 1대가 준비되어 있어 한울중 학생들의 컴퓨터 수업 지원 및 주민 개방시간에는 주민들의 정보 취득과 6월부터 진행 될 주민대상 무료 컴퓨터·3D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방시간은 평일은 한울중 학생들 수업이 종료되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마지막으로 차성수 구청장은 “공간개방에 대해 동의해 준 학교 측과 노력해 준 많은 이들에게 고맙다. 이 공간으로 학교가 즐겁고 방과 후가 기대되는 아이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희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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