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도시농부들의 모내기현장



"미끄러워요"

"느낌이 이상해요"

"재밌어요"

모내기 체험을 하기 위해 논에 들어간 아이들이 발로 전해지는 이상한 느낌에 다양한 소리를 내면서도 연신 싱글벙글한 웃음을 지어냈다. 


지난 6월10일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광명한내텃밭에서 '신나는 모내기체험'을 진행했다.

조은하 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우리가 상에서 밥한그릇을 먹기까지 어떤과정을 통해 쌀이 되고 밥상에 오르게 되는지, 사람의 손길과 자연의 힘이 필요한지 함게 느끼는 체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이계춘 회원은 “텃밭투어하면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모내기 하면서 진흙이 미끌거려서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 만큼 농부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머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

애플민트, 초코민트 등을 마련해서 

서영진,혜린의 어머니는 “학교에서 체험가서 조금 해봤다고 했는데 오늘 체험이 더 역동적인 것 같다. 공기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고수풀도 알고 꽃이름도 알게되는 체험해서 좋다.” 독산동에 신현호,현서 아버지는 “이 순간 아이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워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모내기 체험행사와 황토염색, 허브모종나눠주기까지 진행하고, 텃밭에 자라는 작물을 이용한 비빔밥도 만들어 함께 만들어 먹고 정리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