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직원설문결과 발표
닮고 싶은 멘토공무원 신종일 행정지원과장, 전승규 주택과장, 전중식 시흥5동 동장
베스트 구의원에 강구덕 의원
선호부서 재무과, 시흥3동, 기피부서 사회복지과, 시흥1동
9월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금천구지부가 ‘민선5기 3년 평가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중 2013년 닮고 싶음 멘토 공무원으로 국장급에서는 신종일 행정지원과장, 과장급에서는 전승규 주택과장, 동장 중에서는 전중식 시흥5동 동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2013 덕망 있는 베스트 구의원으로는 강구덕 의원(시흥1,4동 새누리당)을 선정했다. 또한, 승진 및 전보인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해서는 그렇다 26%, 보통이다 47.2% 그렇지 않다 16.1%로 공정하게 받아들이는 수치가 높았다.
근무평정이 합리적이고 공정했는가의 질문에도 그렇다 23%, 보통이다 47.2% 그렇지 않다 18.8%로 답했다. 선호 부서로서는 재무과19.2%>민원여권과16.7%>행정지원과15.3%로 뽑았으며, 선호 동은 시흥3동32.4%>독산2동13.3%>시흥2동12.3% 순으로 뽑았다. 시흥3동은 타 동에 비해 인구수의 절반정도로서 민원이 적이 강점으로 뽑힌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기피부서로는 사회복지과17%>교통행정과11.7%>주차관리과10.4%로 뽑았고, 동은 시흥1동25%>가산동 23.8%>독산1동21.8%로 선정했다.기피부서들은 대체로 민원이 많고 업무가 과중한 분야로 뽑혔다. 시흥1동의 경우 가장 많은 주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금빛공원의 노숙자를 비롯한 악성민원자들이 많은 것으로 입을 모았다.
공무원노조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할 가장 시급한 사업에는 “여름 찜통, 겨울 냉장고를 반복하는 근무환경 개선”이 26.6%로 선정됐다. 전력란으로 더위와 추위에 시달려오고 있는 공무원들의 속앓이가 나타난 부분이다. 다음으로는 승진제도의 불합리성 개선 19.8%, 각 종 수당제도 불합리성 개선 19%의 순으로 해결 과제를 뽑았다.
공무원들이 차성수 구청장시기 가장 잘한 분야에 대해서는 구민의견 청취가 37.3%로 가장 높았으며, 부정부태 척결 22.8%, 권위의식 타파16.3%, 직원과의 소통 12.7%로 뽑았다.
구의원들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공무원인사에 미치는 구의원 영향력에 대해 매우 크다 10.1%, 크다38%,보통38.8%로 답했으며 영향력이 없다는 답은 13.2%에 그쳤다.
소속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매우 또는 열심히 했다35.2%, 보통52%으로 부족했다는 답변 12.9%보다 많아 긍정적이 답을 했다.
손혜경 전국공무원노조 금천지부장은 “노동조합은 조합원인 공무원들의 요구가 무엇이고, 근무환경에 대한 요구를 알아야 개선을 할수 있다. 그래야 구민들에게도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할 수 있다.”고 설문조사 취지를 설명했다. 금천구 지부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9일~23일까지 진행했으면 885명에게 배포되 504명이 응답했다. 한편, 설문조사 진행과정에서 구청과의 갈등이 빚어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별도 기사 참조)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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