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중·서울학생 행복축제 열려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에서 주최하는 ‘2013 서울학생행복축제’가 지난 25일 세일중학교(교장 김진태)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생들의 축제를 축하가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 박창배 교육장과, 차성수 구청장, 오봉수, 이원기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중학교 교장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박창배 교육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지금 내제해 있는 끼를 발휘하는 날입니다. 서울학생 행복축제에 여러분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하여 꿈을 꿔 봅시다”라고 말했다. 

‘꿈, 끼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한 이번 축제는 △공연마당 1(세일행복축제) △이벤트마당 △공연마당 2(남부한마당 행복축제) 총 세 마당으로 기획됐다. 

공연마당 1 세일행복축제에서는 세일중학교 학생들이 기타연주, 방송댄스, 코믹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벤트 마당은 각 반에서 게임까페, 8반 식당, 마스터 바텐더, 세일 떡볶이 등 먹거리가 있는 코너 11개와 신발멀리던지기, 복불복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재미있는 게임 코너 11가지를 운영했다. 또 체험코너로 학생들이 직접 악세사리를 만들고 판매하는 ‘세일고양이’와 ‘네일아트’, ‘미니북만들기’가 마련됐으며, 진로상담 코너로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서울관광고등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 장훈고등학교의 홍보 및 진로를 상담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 됐다.

공연마당 2 남부한마당 행복축제는 동일여고, 안천중, 세일중, 문일중, 난곡중, 영원중, 문성중, 문일고, 선유고 9개 학교 동아리가 참가해 치어리더 공연과 모듬북, 힙합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축제는 특정 동아리 발표회나, 특기를 가진 소수 학생들이 실력을 뽐내는 발표무대가 아니라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어 축제를 준비하고 즐기는, 각각의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