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금천 사회적경재 한마당 열려

‘마음을 더하고 마을을 더하는 쁠쁠(플러스플러스)’ 로 더 풍성하게!



10월 26일 가산동 G벨리에서는 제7회째를 맞는 ‘2017년 금천사회적경제 한마당’이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주체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도 참여해 40여개 이상의 부스가 운영됐다. 

금천사회적경제연대 신성호 대표는 “7년째다. 해마다 커지고 단단해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에 사회적경제를 더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업들이 계속 모여서 공부도 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논의를 하고 있다. 그 속에서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 그런 사업을 함께 하면서 기업들 간 서로 도와주는 과정이 있었고 그래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지 않았나싶다.  최근에는 사회적경제 시범학교의 논의도 하고 있어 내년에는 전국적인 모델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올해의 많은 성과, 경영활동의 결실을 모으고 보여주는 자리가 오늘의 자리다. 마음껏 보여주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

 차성수 금천구청장 역시 “오늘처럼 사회적경제와 마을과 학교, G벨리 기업이 계속 합쳐지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더욱 잘 될 것이다. 유럽의 사회적경제를 견학하고 어제 밤에 왔다. 6년전에 갔을때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았는데 올해엔 금천에 한번 오라고 이야기 싶었다. 전 세계가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것은 비슷하다.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혁신을 만드는 촉매제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나가자.”고 축사를 전했다.

정병제 금천구의회의장 역시 “사회적경제가 창조적으로 발전된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 기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공동체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한마당엔 40여개 기업과 단체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나 상품을 들고 나왔다. 식전 공연으로 ‘금천아이쿱생협’ 동아리로 구성된 ‘서울챔버오카리나 앙상블’ 공연과 함께 오후 6시에는 지난 ‘제22회 금천구민의 날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뽈레뽈레’ 타악기 공연, ‘맘마미아 뮤지컬’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버라이어티 마술사 ‘김민형의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금천의 문화역사자원을 찾아보는 ‘깃발 꽂기 게임’, 자연향수 체험, 칠보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취업상담, 무료노동 법률상담, 사회적경제 기업 경영상담 등 여러 상담부스 등도 운영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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