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미니신도시 내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처리


- 독산동 롯데캐슬 3차단지 내 롯데마트 및 판매시설 입점 허가 -


- 지난 4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6개소와 롯데마트 당사자 간 상생협약 체결

- 201812월 롯데마트 및 음식, 생활 서비스 업종 등 판매시설 입점 예정

-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전통시장 지원, 사회적기업 공간 조성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 기대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 6개소와 롯데마트 간 상생협약을 맺음에 따라 롯데쇼핑()에서 제출한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지난달 30일 최종 수리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대규모점포 입점 부지인 롯데캐슬골드파크 3는 독산동 미니신도시(구 도하부대 이전부지)에 건설 중인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다.

 

그동안 해당 부지는 반경 3킬로미터 내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6곳이 자리해 있어, 대형마트 입점을 찬성하는 롯데캐슬골드파크 입주자협의회와 반대하는 전통시장 및 금천구소기업소상공인회간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맞서왔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롯데쇼핑()에서 제출한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서, 상권영향평가서, 지역협력계획서를 전문 검토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에 의뢰해 객관성 및 타당성 검증을 실시했다.

 

, 구는 수차례의 회의를 열어 전통시장연합회, 금천구소기업소상공인회,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입주자협의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롯데쇼핑에 전달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입점 관련 계획서를 수정 보완해나갔다.

 

이러한 이해당사자 간 갈등조정 및 소통 과정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6개소와 롯데마트 당사자 간 상생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는 신청서 등 구비 서류와 대규모점포 개설 관련 요건을 최종 검토해 등록 처리를 완료했다.

 

한편, 롯데캐슬 3차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이번 개설등록 처리로 해당 시설 내 롯데마트를 비롯해 음식, 생활서비스 업종의 판매시설 196개소가 지하1~지상3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2627-13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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