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농아인지회 김태순, 대한민국체육상 ‘백마장’ 수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농아인지회 김태순 회장이 지난달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마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이다.

 김태순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서울시농아인협회 금천지회 회장과 수화통역센터장을 맡고 있다. 취임 이후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볼링을 매개로 여가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생활체육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한, 농아인볼링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여, 2017년 터키삼순 농아인 올림픽에서 은메달 3개, 세계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 농아인 대상 게이트볼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체육행사 참여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부문 구민상을 수상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일조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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