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깨끗한 마을 만들기 

 

독산2동 쓰레기 올림픽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참여자들은 1조부터 6조까지 나뉘어 지구를 괴롭히는 쓰레기의 문제에 대한 교육을 듣고 동네 골목골목을 돌면서 일반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워 쓰레기 수거에 맞춰 금.은.동의 순위를 매겨 쓰레기문제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해보자는 사업으로 독산2동 동특성화 사업으로 작년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되어 올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근수 주민자치회장은 “작게는 쓰레기를 줍는 일이지만 지구를 살리는 일이다.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희망적이다. 이런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깨끗한 독산2동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 주민자치에서도 이런 일에 중점을 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만수 동장은 “동장으로 와서 제일 관심을 둔 것이 동네의 쓰레기다. 주민들과 많이 고민하고 있다. 오늘 올림픽을 하는데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많이 수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옥 구의원은 “좋은 물건을 골라 쓰는 것과 함께 지혜롭게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다시 쓸수 있는 것을 다시 골라 내는 것도 중요하다. 어른들도 그렇지만 어린이들이 함께 하니까 더 좋은 것 같다.”고 인사를 했다 
신흥초등학교 4학년 곽서윤 양은 “직접 돌아보니 쓰레기가 너무 더럽고 많은 것 같다. 앞으로는 쓰레기통에 잘 버렸으면 좋겠다. 아니면 따라 다닐 거예요(웃음)”며 한마디를 했다. 
김용환 주민자치회 감사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청소를 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올해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작정을 하고 신경을 쓰고 있다. 앞으로 홍보와 캠패인을 많이 하겠다.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독산2동은 올해 ‘내 집 앞 내가 쓸기’라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을 주민총회에서 결정했다. 김 감사는 “7월부터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의 슬로건을 걸고 집집마다 팻말을 붙여 전 위원이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