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나눔협동조합 창립

최근 금천구에 협동조합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교육나눔협동조합이 창립했다.

교육나눔협동조합(이하 ‘나눔’)은 12월 21일 저녁에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나눔은 총회에서 ▲동네 아이들을 돌보고 키울 수 있는 조합원의 역량 강화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돌봄과 교육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협동조합을 통한 사회적 경제 실현 등을 창립 취지와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인터넷언론 등록, 소식지 발간, 평생학습시설 신고 등의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발기인회 대표를 맡았던 오현애 씨가 선출됐다.

또한, 나눔은 지난 9월 20일 창립한 청사국악놀이단을 통해 각종 공연과 교육 사업을 할 계획이다.

나눔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오현애 이사장은 “금천구민이 모두 조합원이 될 때까지 교육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는 오현애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25명이 참석했다.

최복열 기자

90b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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