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과 함께 300여명 신년인사회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2013년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목희 국회의원 등 관내 직능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금천구청 직원 합창동리가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이후 본 행사로 지난 7월 개최했던 금천구 옛 사진전 ‘응답하라 1995’ 특별 영상 상영, 전통예술고등학교 ‘두레소리’의 축하공연에 이어 차성수 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성 구의회 의장, 이목희 국회의원 순으로 신년인사를 했다.
차 구청장은 신년인사에서 “2013년 올 한해는 사람을 키우고, 기업을 살리고, 이웃과 마을이 살아있는 금천을 만드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말하며, “걷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도블럭에서 군부대 부지 등 구심개발까지, 휴먼타운과 마을공동체에서 주거 공간 재정비까지 작은 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까지,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를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원전하나 줄이기, 햇빛발전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삶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차 구청장에 이어 박 시장은 “서울의 다른 구에 비해 경제적으로 금천구가 조금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금천은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다.”며, “금천구와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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