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난곡장학회,
난곡중학교 5년간 장학금 지급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 교민들이 난곡중학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주고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있다.
난곡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휴스턴 난곡장학회 21명 회원을 대표해 김명용 회장이 장학금 후원학교인 난곡 중학교를 방문해 노현구 교장으로부터 장학금 지급에 관한 현황을 듣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휴스턴 코리아저널에 사실이 보도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김명용 회장은 “난곡 장학회 21명 회원들이 후원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무럭무럭 성장해 주어 기쁘고 고맙다”면서 “열악한 환경의 난곡 중학교에 자원한 노현구 교장의 열정과 교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노현구 교장도 “장학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휴스턴난곡장학회의 후원으로 학교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인사하며 그린스쿨 지정 및 학교리모델링, 체육관 건립을 소개하며 총 5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휴스턴 난곡장학회는 2009년부터 매달 800불(2013년부터)의 장학금을 후원해 현재까지 400명에 가까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휴스턴 난곡장학회는 김명용(회장),이은창, 양본갑, 김정웅, 승백, 이인규, 이범영, 신현홍, 김정대, 이경호, 최병철, 킴벌리, 최종우, 차석준, 김미숙, 김학윤, 이한열, 백신기, 이제인, 배승원, 황현민 회원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곡중학교 교사에 따르면 “원래 학교 교사들의 장학금후원회인 난곡교사장학회가 만들어져 장학금을 주었는데 그 사실이 방송에 나간 후 휴스턴 교민들이 연락을 해왔다. 아무 연고는 없지만 조국의 어려운 학생이라는 것만으로 장학금을 보내주게 되어 지금까지 5년동안 거르지 않고 보내주고 있다. 현재도 난곡교사장학회와 휴스턴 교민장학회에서 꾸준히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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