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1동분소, 시흥2동, 시흥3동 어린이집 신축공사 설계공모 나서


금천구는 지난 11월27일부터 독산1동 분소, 시흥2동, 시흥3동 등 3곳의 어린이집 신축공사의 신축설계공모 신청에 들어갔다.

서울시의 1동 2개 이상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정책과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국공립 어린이집 수요 충족을 위해 3곳의 어린이집이 각각 신축 설계에 들어간다. 3곳의 어린이집은 2014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며, 개원하면 250여명의 신규원아를 모집할 수 있다. 신축예산의 총 비용은 시비90% 구비10%로 충당된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는 건축설계 지명초청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초청 공모방식이란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출한 설계자를 선정함으로써 보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물이 건립되도록 하여 건축문화의 발전과 공공에 이바지함에 그 목적’으로 한다. 건축과 담당자는 “서울시가 올해 6월 신축건물 중 1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공공건축가로 지명공모를 할 것의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공 건축가제도는 2012년 2월부터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공공건축물과 정비사업의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 건축전문가를 투입해 공공성을 높이고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문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네이버 지식백과-공공건축가제도]’로 시작된 제도다.

이에 따라 공모참여자는 12월16일 공모작을 제출하고 19일 심사 및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후 당선작에게 우선 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1점(100만원), 가작 2점(각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축과 담당자는 “서울시에서 건축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3곳의 설계비는 한 건당 5천만원 이하다. 상금이 작더라도 유능한 사람들의 경쟁을 유도하고 잘된 것을 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산1동 대상 부지>

<시흥5동 대상 부지>

<시흥3동 대상 부지>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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