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 개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자립운영이 관건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이 29일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마을회관은 지난 2011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그 해 휴먼타운공모사업에 응모, 43억의 서울시비를 지원받아 1년의 공사를 통해 개관식을 가졌다.
마을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강당, 마을카페, 마을사랑방, 헬스장, ᅟᅩᆼ아리방, 공동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마을회관은 서울시에 공사비를 지원해주고 운영은 주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마을회관건립 추진위원회는 2014년 3월 운영위원회로 변경하고 운영자금을 모으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14일부터 헬스장을 개장해 현재 89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고 200명까지 회원을 확대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협동조합으로 전화하기 위한 출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108명의 주민이 출자자로 나선 상태다. 이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 마을밥상 등을 통해 자립형 마을회관으로 나갈 계획이다.
개관식에 맞춰 심영보 초대운영위원장은 “감회가 새롭지만 앞으로 과정이 허난할 것이다. 주민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주민들이 언제든지 쉴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추진위원장으로 마을회관사업을 주도했던 장제모 고문은 “결실을 봤다는 기쁨도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깊다. 모두가 힘을 모아서 마을공동체의 거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차성수구청장, 김두성구의회의장 및 구의원, 이목희 국회의원, 이원기시의원등을 비롯해 최병순,정영모,한인수 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인사에 나선 차성수 청장은 “마을회관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고 현실로 만드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목희 국회의원은 “마을회관이 고동체를 복원하고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심영보 운영위원장이 장제모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성수 구청장, 이목희 국회의원, 김두성 구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 뉴스 > 행정 의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산길 지하차도 주민설명회 가져 (0) | 2014.04.15 |
---|---|
5일, 금천 벚꽃 축제 개막 (0) | 2014.04.05 |
금천구 도로혼잡도 서울1위, 왜? (0) | 2014.03.27 |
경부선 지하화 주민설명회 가져 (0) | 2014.03.21 |
금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증축 쉬워져 (0) | 201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