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수), 친환경 급식 토크콘서트 열려

악화일로 서울시교육청 급식정책 학부모들이 알아야


 악회되고 있는 서울시 학교급식 정책을 되돌리기 위한 한 토크콘서트가 23일 금천구에서 열린다.

서울시 학교급식 어디로 가야하나의 주제로 열리는 금천구 친환경 급식 토크콘서트는 식량닷컴과 금천학부모모임, 한우물아이쿱생협, 한 살림 서울남부지부, 금천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한다.

본 토크콘서트는 서울시교육청의 급식지침 변경에 따른 학교현장의 변화를 점검, 안전관리체계 등 학교급식에 대한 정책과 현 모습이 전반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금천교육네트워크 최석희 대표는 문용린 교육감이 급식 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와중에 농약은 과학이다라는 말과 함께 친환경 급식을 정치적인 것이라고 공격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급식 식자재를 구매할 때 2,000만원 이상일 경우 G2B를 통한 정부조달가격으로 구매하고 그 이하에는 친환경 급식센터에서 구매를 하던 것을 1,000만원이상으로 규정을 바꿨다. 그럼 친환경급식센터의 이용을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GAP), 공공조달 방식과 전자입찰 방식의 차이를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추최자들은 이런 전반적인 급식현장의 변화를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도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41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는 친환경 급식 개악 저지 노동자 농민 학부모선언기자회견을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이 개최했다.

이들을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친호나경 농산물 사용 권장비율을 초등하교 70%이상, 중학교 60%이상 에서 올해부터 ‘50%이상으로 크게 낮췄을 뿐만 아니라 일선학교의 친환경유통센터의 거래한도는 낮추는 대신 일반 민간업체와의 거래한도는 높여 결과적으로 민간업체들이 학교급식을 주도하도록 했다.”고 서울시 교육청을 비판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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