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제안하는 금천사회복지정책
금천구 사회복지기관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4월 10일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금천구 사회복지 정책 현황과 과제’의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복지관, 금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영표 회장 (호암노인복지관 관장)은 “근래 송파세모녀의 자살, 고독사 증가 등 가슴아픈 사연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안이 무엇일까 많이 고민스럽다. 우선 수급자를 확대해야 할 것이고 사회복지가 공동체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다. 사회복지가 마을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이 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정책들이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되어 민선6기에서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토론회는 금천구의 노인복지, 장애인 복지, 지역사회 복지, 아동복지의 4개 분야 현황과 대안의 발표, 지정토론자의 첨언, 청중 질의로 이어졌다. 토론회의 발표자들은 실제 금천구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로 현장일꾼들이 직접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무게감을 더했다.
토론회의 좌장으로 나선 구자훈 정책위원장(금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오늘 이야기는 정책자료집으로 만들어 후보자들에게 제공해 지방선거 이 후 금천구 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토론의 시작을 알렸다.
연합회는 관내 43개 민간복지기관들이 참여해 만든 연합체로 2013년 8월 설립됐다.
금천구 복지정책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고, 현장에서 발의하는 주요한 정책들이 제시되는 자리였지만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은 한명도 참석치 않았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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