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여름레포츠로 더위탈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 여름캠프 다녀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의 금천레포츠스쿨 참가자 52명은 지난 8월 6일부터 8월 8일 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여름캠프에 참여해 한여름의 일상탈출에 성공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계절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신체 및 정서적 건강 도모를 위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2014년 서울시주민제안사업 금천레포츠스쿨의 일환이며, '일상탈출 넘버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의 일정은 숲 속에서의 모험 레포츠, 잔디밭에서의 미니 체육대회, 여름의 대표적인 레포츠인 워터파크 이용과 같은 스포츠 활동과 캠프파이어, 풍등 날리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캠프 해단식에 참여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2박3일간 캠프 참가자, 자원봉사자 모두 즐거운 시간 보냈길 바란다.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가 한 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거라 생각한다."며 일행을 격려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금천지회 위성요 회장은 "캠프 다녀온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 마음이 놓인다. 우리 아이들에게 2박3일 간의 캠프가 더 다양한 레포츠를 경험할 기회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학부모 대표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도 “내년 여름에도 또 가고 싶어요.”라며 즐거웠던 캠프를 떠올렸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금천레포츠스쿨 참가자 52명 외에도 자원봉사자 30명, 스텝 18명 총 100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통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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