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고생 관절염 빨리 부른다..
요즘 물리치료실에 가면 항상 환자들이 넘쳐난다.
물론 나이드신 분들이 대다수라 하지만 최근에는 2~30십대 환자들이 많이 늘어난 추세다.
김OO(32)씨는 요근래 손목이 너무아파 찾아간 병원에서 뜻밖의 소리를 들었다.
관절염에 걸린거다.원인은 손목이 고생을 많이 해서라고한다.
“10년동안 자동차 스피커를 만들었고, 회사를 관둔지 1년정도 되는데 이제와서 고생을 많이해서 아프다고 하니깐 황당하면서도 씁씁하네요”
김OO씨는 앞으로 2주간 악을 먹고 안아프면 괜찮은 거고 아픈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한다.앞으로 손을 쓰지 말라는데 지키긴 어려울거 같다고 한다.
비단 생산직을 한 김씨만 그럴까?아니다.
최근에 젊은 환자들이 많이 늘어난 가장 많은 이유는 바로 컴퓨터다.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이OO(34)씨는 손목뿐 아니라 목디스크도 있다고 한다. 뚜렷한 치료법도 없어 시간이 날때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때만 효과가있고, 그 다음날이면 다시 또 아파진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한두시간씩 물리치료를 받을수도 없고, 더군다나 회사를 관둘수는 없잖아요. 그냥 참을수 있을때까지 참다가 못견디면 그때 병원가요” 물리치료만이 만병통치는 아니다
그러면 예방책은 없을까?있다 의외로 간단하다.
정형외과 김혜희물리치료사는”물리치료보다 매일 10분씩 스트레칭 해주고 일하고 잘 쉬어주면 Overuse syndrome(과잉사용증후군)예방은 되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간단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매일 10분 스트레칭이 별거 아니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많은 통증들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옛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요즘에 젊어서 고생은 아프고 돈만든다.
하루 10분 스트레칭으로 관절염을 이겨내 보자.
-김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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