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초교, 헌 옷 모아 아이를 돌봐요
두산초교 학부모회, 4년째 헌 옷 팔아 선행
독산1동 두산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헌 옷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돕고 있어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두산초교 학부모들은 학기 초 옷장을 정리하면 나오는 옷들을 모아 판매하는 활동을 4년전부터 해오고 있다.
김희정 학교운영위원은 “학교에서 소풍을 갈 때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아이를 발견했다. 그 때부터 바자회나 헌 옷 팔기를 통해서 기금을 마련해 소풍갈 때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또 쓰고 남은 돈은 학교 도서관의 도서구매비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 중의 효과를 내고 있다. 김 운영위원은 “어차피 버려지는 헌 옷에다가 마음만 있으면 되고 도서관에 책도 사게되니 학부모들이 더 열심히 하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초교 유지영 교장은 “부모님들이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중요하고도 반가운 일이다. 학교가 마을과 함께하는 살아가는데 매우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다. 쓰던 물건을 판매해서 기금을 만들어 학생들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학부모들의 활동을 치켜세웠다.
학부모들은 옷을 모아 바자회를 진행하고 남은 옷은 금천구청 녹색가게에 기증하고 학교 측에 수익금 1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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