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1동, 여성안심택배함 추가 설치

관내 총 5개소 운영 


지난 81일 시흥1동 주민센터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구는 시흥1, 독산1, 시흥3, 시흥4동 주민센터와 호암노인복지관 등 총 5개소에서 운영하게 됐다.

여성안심택배함은 무인 택배보관함으로 직장생활로 가정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및 싱글여성이 택배기사를 대면하지 않고 부재중에도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서울시에서 설치 운영하고 금천구청은 설치장소를 선정한다.

서울시 여성정책과 담당자는 “1개소에 20개 정도의 택배함이 있고 이용률이 약 55%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20개를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비용이 들다보니 순차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구 여성정책과 담당자는 여러 후보지 중에 시흥1동은 설치를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우선 신청자가 가까운 보관함을 물품 수령장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물품의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폰에 전송하게 된다. 택배도착 알림문자를 받은 신청자는 해당 보관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에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보관함은 365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원칙적으로 무료이나 48시간 초과 시에는 1,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편, 금천구는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뿐 만 아니라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을 위한 여성안심지킴이집과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를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의 협조를 얻어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의 경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8,606건의 동행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여성안심택배함 이용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 또는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여성보육과(2627-143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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