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어울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가져


금천초등학교 ‘금천어울림오케스트라’가 지난 12월23일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된 정기연주회에는 3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의 사전 분위기를 한껏 내뿜었다.

연주회는 금천어울림오케스트라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무대를 연 후 특별출연으로 나선 백산초등학교의 백산리코더 합주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금천하모니 합창단의 'we wish you a merry chrismas'가 흘러나왔다. 이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합창, 동문단원들의 하모니가 이어졌다.

금천어울림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 4월 교육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육사업이다.

유철상 금천초등학교 교장 “학생들이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단기간의  방과후 동아리활동만 연습을 해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전교생의 1/3가량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음악을 통해서 삶을 가꾸고 인성을 바르게 한다는 것 자체에 교육적 의미가 있고 특히 무대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도 회복하고 앞으로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큰 자신감으로 될 것 같다.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인사를 했다. 

나윤정 오케스트라 대표는 “그동안 대외적으로 외부행사도 많이 참여하면서 실력을 뽐냈는데 2달 번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공연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인사를 했고, 트럼펫을 연주한 박용하 군의 어머니는 “너무 뿌뜻하고 예쁘다. 합창도 잘하고 오케스트라도 잘하는 것을 보니 너무 좋다. 아이가 6학년이 되면서 시작해서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나름 멋지게 연주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산초교 리코더 합창단>


이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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