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초등학교 100주년 체육대회 열려

할아버지 된 학교 .

백년이 지난 학교
할아버지가 된 학교
옛이야기를 들려준 학교
할아버지 학교는 외롭습니다.
그래서 신관 아들이 생겼습니다
별관 손자도 생겼습니다
유명 스타가 나오고
유명 박사가 나오고
대통령도 나오는
서울 시흥초등학교 만만세, 만만세,

3학년2반 노설화


지난 10월 23일 시흥초등학교의 100주년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시흥초등학교는 1911년 7월 1일 시흥공립국민학교로 출발해 1934년 4월 시흥공립보통학교, 1963년 1월1일부터 시흥초등학교로의 변천사를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했으면 한 자리에는 정보현 시흥초등학교 교장, 언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손학규 민주당 당대표가 참석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손대표는 시흥초등학교에 4학년까지 다녔다.

손학교 민주당 대표는 “100주년 이라고 하니 감계무량하다. 6.25가 끝나고 태어난 세대들은 학교 건물이 없어 나무에다가 칠판 걸어놓고 날씨가 따뜻하면 공동묘지에, 비가 오면 시흥교회에서 공부하던 때였다. 아직도 그때 생각이 나서 교가가 생각난다”며 그때의 교가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이곳은 원래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시흥리다. 모든 것이 시발하고 흥성해지는 것이 시흥이다. 앞으로 시흥초교가 많은 인재를 발굴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역에 100년 전통의 초등하교가 았고 동문선후배가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앞으로 서로 신뢰하는 금천지역이 발전을 위해서 함께 신뢰하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진행했다.

이수근 동문회장은 “지역주민과 재학생, 학부모 여러분과 자축하며 총동문회를 대표해서 감사하다. 동문 3만 여명은 사회각계각층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체육대회에서 3만의 돔문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어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갈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편집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100년 역사를 집대성 하고 있다. 이것은 상당히 의의가 있는 일이다. 100년을 집대성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제시하는 것이 의미가 있기 때문에 100년사 책자 발행은 시흥초등학교로 봐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며 의미를 되세겼다.

정보언 시흥초등학교 교장은 “이곳부터 새롭게 일어나는 시흥의 전통을 이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동문여러분들의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시라”고 말했다.

100주년 단위를 이야기 할때 그 만큼의 역사가 깊다는 것이다. 100년전이면 우리나라 교육 초기 인데 그때부터 이 운동장이 놀이터의 현장이다. 이지역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에 큰 자부심이 있다. (60회 졸업 송일봉)

동창회 나오면서 큰 행사중에 하나로 선배님들을 만나서 너무 좋다.(69회 임진희)

서울시 초등학교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유일한것 같다. 100주년 기념책자를 만들어서 더 기쁘다. 즐겁고 자랑스럽다. 후배 어린이분들. 열심히 공부하고 튼튼하게 다라서 대한민국의 동량이 되시길 바란다.(55회 이동건)


<이수근 총동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사인요청에 응하고 있다>

<함께한 차성수 금천구청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수근 총동문회장>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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