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 창립총회 가져

지난 2월 1일 ‘금천구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금사네)’가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총회를 갖고 ‘사회적 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를 출범시켰다.

금사네는 금천구 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들이 모인 조직으로 기업단위들의 친목과 상호 교류의 역할에 큰 역할을 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경제의 구심체적 역할이 요구됨에 따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의 공동소유, 민주적 통제에 기초한 협동조합의 특성에 덧붙여 조합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에 대한 개인적 배당을 금지하며, 법인청산시 자산처분권을 제한하는 비영리 법인을 말한다.

금사네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며 수익사업등을 자체활동의 재원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환원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정 적합한 법인 방식이라고 밝혔다.

전환총회를 통해 창립한 ‘금천사회경제연대’는 사회적기업 (주)심원테크 김준호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본지 이성호 이사,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조미연 부소장,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 이동근 대표, 한우물생협 박정숙 이사장, EM실천 김영환 대표를 이사로 선출했다.

조합원은 개인과 법인으로 나뉘며 가입문의는 2627-2028(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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