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텃밭이 4월13일 개장을 하고 본격적인 한해 농사를 시작했다. 

김두성 금천구의회 의장은 “한내텃밭을 통해서 금천주민들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 할아버지할머니뿐만 아니라 손주, 손녀까지 함께 와서 가꾸는 텃밭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내텃밭은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조은하)가 위탁관리하며, 벼심기 및 벼베기 체험, 폐가구를 활용한 상자텃밭 만들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집 대상 텃밭교육, 옥상텃밭 만들기도 운영한다. 또한 텃밭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해 텃밭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와서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작은 닭장과 토끼장도 만들어 오는 동심을 사로잡고 있다. 

시흥1동에서 온 주민은 “쌈 채소, 완두콩, 땅콩, 치커리 등을 심었다. 맨날 야채가게에서 키워온 것만 먹다가 직접 농사짓는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농사를 짓다보면 농부들의 애로사항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주미은 씨는 “작년에도 신청했는데 떨어졌다. 올해 당첨돼서 너무 좋다. 잘 경작해서 부모님들과 먹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내텃밭이 만들어낼 생명의 기운으로 금천 주민의 힐링캠프가 되길 기대해본다. 



<인사말 하고 있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한내텃밭 위탁운영체인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조은하 대표>

<인사말 하는 이목희 국회의원>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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