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공간 꿈나탄생

)독산3동 청사 꿈꾸는 나무로 변신

 

  청소년의 꿈을 끼우는 나무 한그루가 심어졌다.

지난 827일 구)독산3동 주민센터가 꿈꾸는 나무(이하 꿈나)’라는 이름으로 개관식을 가졌다. 꿈나에는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와 금천교육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지하에는 연습실, 1층 휴카페, 2층 강의실 및 사무실, 3층 강의실로 구성되어 4개의 강의실과 연습실, 청소년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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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육복지센터는 산아래문화학교에 위탁운영되며 가정이나 학교의 교육서비스에서 소외받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선희 교육복지센터장은 금천구 인구의 10%가 아동청소년이고 이 중 4~5%가 취약계층이다. 아이가 어려우면 가족의 어려움도 따라온다. 복지센터는 개인은 물론 가족까지 주목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진행것이라고 밝혔다.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4명의 공무원이 파견되어 직영으로 운영되는 구조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및 현장 직업인과의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장은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1층의 청소년 카페는 학생들이 스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고등학교 이유정 학생은 학생들이 운영단을 만들어 직접운영하고 있고 이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학생 및 차성수 금천구청장, 박창배 남부교육지원청장 및 금천구의회의원, 독산고를 비롯한 학교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창배 남부교육지원청장은 금천구청고 남부교육청이 함께 노력해서 청소년들이 편하게 찾아올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많이 이용해달라고 축사를 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1주년 기념식때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했으면 좋겠다. 공간도 구청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운영되기를 바란다. 꿈꾸는 나무가 울창한 숲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성 금천구의회장 역시 이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더 많은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이 교육위원은 정말 청소년이 원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문성중학교 이겨레 지역사회전문가는 개관을 축하한다. 개관 전에 아이들과 함께 왔었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만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건넸다.









한편, 93일 꿈나는 서울시가 지정하는 ‘2013 청소년 휴카페로 선정됐다. ‘휴카페란 청소년 휴식공간으로 청소년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서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책을 읽고, 수다를 떨며, 쉬고 놀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이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의 공간이기도 하다. 꿈나가 휴카페로 선정됨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1년이내) 인건비 및 사업비,시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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