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혁신교육지구 확대나서
지난 20일 서울시 예산이 확정되었다. 서울시는 그동안 교육관련 예산은 교육청에 수동적으로 예산을 지급만 해 왔는데, 내년에는 교육도시 서울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올해 금천구와 구로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다른 지자체로 확대하기로 하고, 교육우선지구 사업예산으로 20억을 배정하였다. 서울시는 내년도에 25개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4개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25개 구청에 풀뿌리 교육 ㆍ아동청소년 네트워크 구축, 소통 협력하는 교육ㆍ복지지원프로그램에 20억을 배정하였으며, 방과후 마을학교를 지원하는데 20억을 배정했다.
서울시의 부모교육을 총괄 기획하여,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사업(부모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구축, 예비 부부 교육, 학교 학부모회 연계 사업 등)으로 5억원을 배정하였다.
내년에도 방과후 마을학교와 다양한 청소년 사업 등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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