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단체 회비 관리 실태 개선 촉구

우성진 구의원 5분발언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새정치민주연합 우성진 구의원이 178회 5분발언에서 새마을단체 운영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우 의원은 “새마을회는 새마을부녀회, 지도자회, 문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라고 소개하면서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함에도 축소하고 은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곪은 것은 살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첫째로 각 10개동에 회원들이 지회에 납부한 회비, 즉 새마을건립금으로 10여년동안 걷은 회비는 얼마나되며 어디서 관리를하고 있는지, 둘째 회장단 등의 취임식때 출연금은 얼마나되고 용도는 무엇이고 그동안 출연금 내역과 사용 용도는 무엇인지, 셋째 새마을회에서 대출받은 사실이 있나?” 등 3가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

우의원은 금천구청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집행부(구청)의 관리체계는 보조금 지급과 정산만하는 소급적인 관리가 아니라 사업의 실시에서 관리까지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관행이라 치부하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라고 구청의 행정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회원들의 노고가 맥빠지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는 물론 지회의 회원, 임원들까지도 합심하여 즐거운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사업도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5분 발언을 마쳤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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