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청각장애인 정보화교육 진행

 금천구가 장애인들의 정보화교육에 나섰다.

서울시참여예산으로 확보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6~12월까지 진행하며 장애특성에 따라 시작장애인반, 기타장애인반으로 분리 구성해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시각,청각, 뇌병변, 지체장애인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초교육11(13시간)로 윈도우7의 기본적인 사용법,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이용한 SNS 활용하기 등의 기초적 활용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나만의 미디어제작반은 12회로 사진편집, 전자앨법제작, UCC제작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지하 1층에 위치한 전산교육장을 장애우들이 높은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5월중에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우선 입체적 멀티미디어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전자칠판 벽걸이 LED 중간모니터가 설치되며, 핀 마이크 등 음향 시스템의 기능이 보강된다. 또한 화면확대 SW 화면낭독 SW 독서 확대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스크린 등 정보통신보조기기가 설치될 계획이다.

교육 진행에 있어서도 장애인 정보화교육 전문 강사와 수화통역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낭독 SW를 사용해야하는 시각장애인반과 기타 장애인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금천구청 행정지원과 전영애 주무관은 교육이 끝나도 한궁정보문화진흥원에서 개인별로 강사를 파견해주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2015년에도 주민교육에서 장애인반을 가능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금천구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e.geumcheon.go.kr), 전화(2627-1113), 방문(금천구청 8층 정보통신실) 신청이 가능하며, 시각장애인반은 장애우 6·도우미 6, 기타 장애인반은 장애우 20·도우미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제공 금천구청>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