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호 2014. 9.29~10.12)
행정재경위 박만선 의원, 구청이 깊게 생각할 것 요구
▲ 1대1 대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박만선 구의원. 사진 금천구의회
지난 7월25일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및 차고지 분리이전 계획(안)주민설명회를 시흥3동 박미마을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설명회 시작 전부터 반대 주민들의 저지로 설명회가 무산이 됐었다.
이에 대해 지난 9월22일 열린 금천구행정사무감사에서 박만선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은 “시흥3동 남부도로사업소 문제에 대해 구청에서 일방적으로 행정을 하다보니까 주민간의 갈등을 야기시켰고, 구청과 주민간의 신뢰가 깨졌다. 구청과 주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 감사담당관에서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임찬규 감사담당관은 “구청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은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성공할수 없다는 최근의 행정원칙이 많은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남부도로사업소 이전분리하면 주민들이 많이 찬성한다고 구청장에게 보고를 했나 본데 당시 7월25일 행사에서 주민들의 마음이 표현 된 것이다. 골목골목 만난 분들 막아달라고 한다. 6,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그러나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구청에서는 깊이 생각해 합의점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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