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평생학교 학력인정 문해학교로 지정돼

중등학력인정기관 설립 시급



살구여성회 살구평생학교가 2014년부터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되어 살구평생학교에서 3년을 공부하게 되면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금천구에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정문해학교는 독산2동 주민센터, 시흥5동 주민센터, 문교초등학교까치 포함해 총 4개가 됐다.

살구평생학교는 3월2일 입학식을 열었다. 문해학교의 1단계는 월요일과 수요일, 2단계는 월요일 금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중등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 없어 문해학교 수강생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기존 3개의 문해학교에서 꾸준히 공부하고 졸업장을 딴 수강생들이 이후 교육과정으로 넘어가고 있지 못한 현실이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배움의 때를 놓친 고령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체계가 시급해보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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