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마리스, 금아연 손잡고 외식제공

금천지역아동센터 연합회 27개센터 800여명 저렴한 가격 이용



드마리스 서울 시흥점과 금천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손을 잡고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양질의 외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5월21일 드마리스 서울 시흥점에서 드마리스 대표(한지동)와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김미경)을 비롯한 각 센터장 및 사회복지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으로 27개 지역아동센터 800여 아동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드라미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후 자원봉사활동과 시설대관에 대한 상호 협력의 기회를 열었다.

한지동 (주)더원글로벌 드마리스 대표는 “2011년 시흥점을 오픈한 이래 지역 일번점으로써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있어 항상 묵묵히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모든 일에 봉사의 정신을 가지고 일익을 담당하려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드마리스의 사회환원의 일부라 생각하며 지역 일번점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김미경 협회장은 “아이들이 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오늘 협약으로 드마리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할 수 있게 돼 아이들과 행복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드마리스가 금천지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할 뿐만 아니라 그런 활동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함께 도와 여러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중계한 시흥1동 황운섭 동장은 “1동에 4군데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어 돌아보다가 애로사항을 전해들었다. 작년까지 이어지던 협약이 경영진이 바뀌면서 중단된 것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시흥점 김문수 본부장과 함께 진행했다. 우리 동만 아니라 금천구 전체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다.”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드마리스 시흥점 김문수 본부장은 “드라미스가 음식만 파는 곳이라기보다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처럼 지역에서 자리매김하는 공간이 되고자한다. 1년에 50만명 이상의 손님이 찾고 사랑을 받는 이유는 우리가 잘했다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그 만큼 했기 때문에 지역에서 인정해주시는 거라고 본다. 지역과의 스킨십을 멀리하지 않고 좀 더 가까이 실천하고 진정성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협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일단 저부터가 어린 시절 힘들게 살았다. 그런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나의 돈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가 그런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자랑스럽고 사회에서 남다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기뻐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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