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일 다문화 경로당 혼잡 최고
배연숙 복지문화국장 “타구 이용자 사용 못하게 할 것” 차별적 답변
관내 유일의 다문화 경로당의 혼잡도가 타 경로당에 비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산1동에 위치한 세일경로당은 지난 2013년 7월 개관했으며 지하와 1층은 경로당, 2층은 수화통역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한 좁은 공간에 수화통역센터와 함께 들어서 있어 활용공간이 더 좁아졌다.
김경완 구의원(가산,독산1동 새정치민주연합)은 구정질의를통해 “회원 수는 다른 경로당에 비해 몇 배나 많은 183명이여서 40명씩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1명당 0.76㎡로 즉, 1명당 0.2 평의 면적을 1인당 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배연숙 복지문화국장 “세일경로당은 1일 평균 5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인근 구로구나 영등포구의 타 구의 다문화 경로당에 비해 좁지 않다. 7월부터 타 자치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이용을 제한하면 이용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배 국장의 답변이 차별적 시선에서 나온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 의원은 “타구에 비해 작지않다고 비교해서 답변하는 것은 차별이다. 타구가 아니라 우리구의 경로당과 비교해야한다. 우리 구립 어린이집에 타 자치구의 어린이가 다니면 못 다니게 하겠는가?”가고 비판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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