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금천구 들어오나
22일 서울시장 독산동 방문시 언급, 행정절차는 준비 중
군부대 내에 시립미술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월 22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 발대식 후 독산3동을 방문해 일일 복지플래너로 활동하면서 차성수 구청장, 정병재 구의장, 이목희 국회의원 등과의 간담회자리에서 ‘서울미술관 분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앞서 7월5일 머니투데이 신문에서 ‘서울 서부권에도 시립 미술관 분관 세운다’의 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작이 연면적 5000평 규모로 430억을 투입해 202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시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의 분관인 '서서울미술관'을 금천구청 뒤편 공원부지에 세울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7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끔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설립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청 관계자는 “서서울 미술관이 문화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들어서면 좋겠다는 시장의 요청이 있었고 금천구에서도 작년에 부지에 대한 요구가 있어 이를 연계해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 후에도 사전평가와 공유재산시의,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머니투데이 기사에 대해 “추측컨데 노원구의 북서울미술관과 비슷할 것이라고 추측해 규모등을 유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즉, 서울시장과 구청의 요청이 있었지만 그에 따른 행정적 검토절차는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 강구덕 시의원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약속만 받은 것인지 확실하게 된 것은 아직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시장이 하자고 하니 그렇게 될 것이지만 절차상 진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은 본관은 2002년 중구 서소문에 첫 건립된 이후 2003년 종로구 경희궁 안에 경희궁미술관이, 2004년 관악구 남현동에 남서울생활미술관이 차례로 개관했다. 이어 2013년에는 노원구 중계동에 북서울미술관이 생겼다. 미술분관은 각기 다른 특색으로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있어 금천구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에 설치되어 있는 북서울 미술관>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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