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5일 시흥중학교와 금천고등학교, 국악예중고, 백산초등학교가 몰려있는  금천문화원 폭포공원에는 자신들의 사연을 전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 금천교육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달그락고민센터’가 시흥동을 찾았기 때문이다. 

'달그락고민센터' 빈 그릇에 무언가가 들어있으면 ‘달그락’ 소리가 나듯이, 청소년들이 미처 마음속에서 꺼내지 못한 고민들을 함께 꺼내고 나눌 수 있길 바라는 취지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류경숙 센터장은 "시흥동 친구들의 고민도 들어보고 힘내라고  응원을 해주는 시간이었다. 하교길  배고픈 시간에 주먹밥을 주는 것에 매우 반응이 좋았다. 고민도 보면 친구이야기가 많았고 서로 응원하는 내용이 많았다. "고 밝혔다. 

달그락 고민센터는 10월 청소년 '두근거릴 즐' 축제를 찾고 마무리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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